[기자회견] ‘불평등이 재난이다’ 반지하 폭우참사 4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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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에 안전한 집, 모두를 위한 집을 요구한다’ 

일시 장소 : 2026. 8. 7. (금) 11:00, 광화문 광장(이순신 장군 동상 앞) 

1. 취지와 목적

지난 2022년 8월 8일과 9일 집중호우로 서울 관악구와 동작구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일가족 등이 사망한 반지하 폭우참사가 올해로 4주기를 맞는다. 올해도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이 우리 모두의 삶을 위협하면서,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협이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따라 낮은 곳을 덮치고 있다. 4년 전 반지하 폭우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며 외친 “불평등이 재난이다”라는 절규가 지금도 현실로 이어지고 있으며, 기후위기와 주거불평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가 약속한 반지하 주택과 쪽방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거처에 거주하는 이들에 대한 주거대책은 여전히 미진하다. 특히, 반지하 주택과 쪽방 등 비주택 가구 규모가 큰 서울시의 주거 정책은 재개발, 재건축 등 각종 개발규제 완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반지하 주택과 쪽방 등 비주택 가구 규모가 큰 서울시에서 이러한 정책은 기후위기와 주거불평등을 부추기며 온전한 주거권 요구에 역행한다.

정부와 시의 지원으로 반지하를 벗어난 가구는 서울시 전체 반지하 가구의 4.6%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안정적인 공공임대주택이 아닌 전세임대와 같은 민간 전월세주택으로의 이주였다. 서울시가 침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반지하 주택 가운데 22.2%는 임대인 등의 미동의로 여전히 최소한의 침수방지시설인 물막이판조차 설치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반지하 주택을 없애겠다’며 호기롭게 선언했지만, 지난 4년간의 반지하주택 매입 호수는 989호에 불과했으며, 연간 1,000호 수준이던 매입 계획을 대폭 축소해 올해(2026년)는 단 30호만 매입할 계획을 세웠다.


내일(8/7) 반지하 폭우참사 4주기를 추모하는 노동, 빈곤, 주거, 시민사회 단체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후재난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와 서울시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의로운 전환과 재난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권리, 모두를 위한 주거권 보장을 포함한 요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 개요

  • 제목 : [기자회견] 반지하 폭우참사 4주기, 기후위기에 안전한 집, 모두를 위한 집을 요구한다
  • 일시 및 장소 : 2026년 8월 7일(금)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
  • 진행순서
  • 사회 : 서울민중행동(최계연)
    • 발언1 : 기후재난 당사자의 삶과 공공주택사업 추진 요구 (동자동사랑방)
    • 발언2 : 반지하 대책 4년, 서울시는 무엇을 했나 (이원호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
    • 발언3 : 기후위기 시대, 안전하고 정의로운 주거권을 요구한다 (김가원 민달팽이유니온 사무처장)
    • 발언4 : 산업 이해 아닌 기후정의에 입각한 기후정책을 요구한다 (해미 기후정의동맹 집행위원)
    • 발언5 : 기후재난 외면하는 서울시 규탄한다 (김일웅 너머서울 공동집행위원장),
    • 기자회견문 낭독
  • 주최 : 재난불평등공동행동((사)나눔과미래,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환경정의, 과천비닐하우스화재민대책위, 관악공동행동, 관악주민연대, 기본소득당 서울시당, 기후정의동맹, 너머서울, 노동당 서울시당, 녹색당,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동자동사랑방, 민달팽이유니온, 민주노총 서울본부, 빈곤사회연대, 빈민해방실천연대(민주노점상전국연합, 전국철거민연합), 생명안전 시민넷, 서울민중행동, 서울세입자협회, 서울주거복지센터협회,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옥바라지선교센터,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인권운동사랑방, 전국세입자협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의당, 정의당 서울시당, 주거권실현을위한국민연합, 진보당, 진보당 서울시당, 집걱정없는세상연대, 참여연대, 천주교 빈민사목위원회, 플랫폼C, 한국도시연구소, 홈리스행동 39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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