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안창호는 광복절 공식 행사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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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독립을 축하하는 자리에 불법비상계엄을 옹호하고
인권위 독립성을 훼손한 자가 설 자리는 없다.

다가오는 제81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한다고 한다. 모두가 알듯이 안창호 위원장은 지난 2025년 윤석열의 12.3 불법비상계엄을 소위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안’을 옹호하며 가결시키는데 합세했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아온 성소수자 혐오자이다. 더구나 그는 지난 7월 열린 국가인권위 전원위원회에서 인권위의 독립성을 처참히 훼손했던 윤석열 옹호안건 폐기와 대국민 사과를 담은 안건 상정을 막았다. 그런 안창호 위원장이 장관급이므로 국가 공식행사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는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대한민국 독립의 의미를 퇴색하게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광복절 경축식은 자유와 평등을 염원한 독립운동의 지향을 담는 행사다.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 폭력에 맞선 35년간의 저항이 1945년 8.15 독립이다. 20세기에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타국을 폭력으로 식민화하여 자유를 강탈했던 것처럼 21세기에 대통령의 불법비상계엄으로 시민들의 삶과 민주주의를 강탈했던 경험은 한 쌍이다. 더구나 개인의 그릇된 종교적 신념으로 성소수자혐오를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평등을 앞당길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안창호 위원장이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인권과 민주주의를 뒤로 돌리는 행위다.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을 훼손한 것도 모자라 대한민국의 독립을 되새기는 광복절 행사에까지 흙탕물을 끼얹겠다는 말인가.
안창호 위원장이 가야할 곳은 광복절 공식행사가 아니다. 더구나 지금은 인권위 조사관들을 비롯한 내부 직원들은 안창호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명분으로, 국가인권기구의 위원장으로서 국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단 말인가. 대한민국의 독립을 축하하는 자리에 불법비상계엄을 옹호하고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을 훼손한 안창호 위원장이 설 자리는 없다.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은 인권과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안창호 위원장은 당장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직에서 내려와라!


2026년 8월 13일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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